갑작스럽게 시작된 탈모로 인해 마음의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탈모치료는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불규칙적인 식습관이 탈모가 시작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탈모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평소에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자주 먹고 있다면 탈모 현상이 생길 수가 있는데요. 모발이 자라나는데 꼭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식물성 단백질 : 두부, 콩류, 검은깨
- 동물성 단백질 : 소고기, 연어, 계란
- 잡곡류 : 현미, 수수
- 견과류 : 호두, 잣, 해바라기씨
- 해조류 : 미역, 다시마, 김
모근이 튼튼해지고 모발이 생성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들이 많은 음식들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한 섭취는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줄 수가 있는데요. 각 음식별로 모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탈모예방에 좋은 음식
1. 식물성 단백질 (두부, 콩, 검은깨)
탈모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남성호르몬은 탈모에 악영향을 끼치고 여성호르몬은 탈모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요.
식물성 단백질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여성호르몬과 닮은 성분이 있어 탈모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물성 지방산(리놀렌산)이 피부 장벽을 두텁게 만들어 주어 두피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콩류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모발을 성장시키는데 좋은 역할을 하는데요. 그중 검은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의 성장을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는 성분(아르기닌, 시스테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두피까지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해 주어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동물성 단백질(소고기, 연어, 계란)
우리 몸에 단백질 공급되는 양이 떨어지게 되면 머리카락에 가는 영양분이 적어져 모발 상태가 푸석푸석해지게 되므로 반듯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인데요.
계란에는 모발의 주성분 중 하나인 바이오틴이 함유되어 있어 검은 모발이 자라는데 도움을 주며, 계란 노른자에 들어있는 레시틴 성분은 모발에 윤기가 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잡곡류(현미, 수수)
유전적인 탈모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모낭 효소 때문인데 아연과 구리 성분이 이 모낭 효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현미와 수수 같은 잡곡류에 아연과 구리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모발의 성장을 도와줍니다.
4. 견과류(호두, 잣, 해바라기씨)
스트레스도 탈모가 생기게 되는 큰 원인 중 하나인데요. 비타민E가 함유된 식품들이 혈류의 흐름을 개선시켜서 탈모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호두 : 비타민E, 마그네슘, 미네랄, 오메가 3 지방산(혈액순환 개선)
- 잣 : 비타민E, 토코페롤(모공과 모근을 튼튼)
- 해바라기씨 : 비타민E, 비타민B5(새치를 줄여줌)
5. 해조류(미역, 다시마, 김)
요오드는 모발을 자라나게 하는 필수 영양소로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요오드가 부족하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게 되며 모발로 가는 영양분이 떨어져서 머리카락이 자라나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요오드가 부족한 사람들이 섭취했을 경우 좋은 것이고 정상인 사람들을 꼭 챙겨 먹을 필요가 있는 영양소는 아닌데요. 과잉으로 섭취했을 때 오히려 탈모가 생기는 현상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탈모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한 번 진행되기 시작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기 때문에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탈모예방에 좋은 음식과 영양분을 자주 섭취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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