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이 안되면 나타나는 증상 5가지

혈액은 끊임없이 몸 전체 구석구석을 순환하면서 영양소 및 산소 등을 운반하고 노폐물 및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해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부종, 수족냉증, 기립성 저혈압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혈액 순환 장애가 지속된다면 심한 경우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장애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불편함을 담수하는 것뿐 아니라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되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체크해보실 수 있도록 혈액순환 장애의 대표적 증상들을 아래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꼭 확인하셔서 건강 챙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혈액순환이 안되면 나타나는 증상

1. 손, 발, 다리 부종

저녁이면 다리가 붓고 아침이면 손이 부어 있는 증상을 경험해보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 몸에선 체액을 더욱 많이 생성하여 혈액의 양을 늘려 순환을 돕고자 합니다. 이렇게 불어난 체액은 피의 혈액의 흐름이 더뎌지는 종아리나 발, 손에 몰리게 되어 부종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저림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수족냉증

손발이 차갑다 못해 시리게 느껴지는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안 되면 나타나는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이  가장 멀리 있는 손끝, 발끝의 말초신경까지 도달하지 못하게 되고 손끝, 발끝의 체온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비교적 체온이 높은 사람들 그리고 여성들에게 더욱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3. 기립성 저혈압

앉았다 일어날 때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어지러움증을 동반하는 기립성 저혈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흔하게 겪는 증상입니다. 몸을 일으키면 중력의 영향으로 피가 아래로 몰리는데 이때 혈액순환이 잘 되는 건강한 몸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는다면 심장에선 내보낸 혈액이 빠르게 돌아오지 못해 혈액순환 부전이 생기며 순간적으로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하지정맥류

종아리 뒤쪽으로 파란 혈관이 울룩불룩 튀어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까지 내려간 피는 중력을 역행하여 다시 심장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이때 종아리에서 혈류가 느리거나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가 되고 피부 표면의 핏줄들이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되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두통

혈액은 뇌에 영양소와 산소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느려지면 뇌의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이로 인해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세포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추후 치매, 뇌경색 등 무서운 질병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안 되면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의 증상 외에도 만성 피로, 탈모 등의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여성은 자궁 질환 장애, 남성은 성기능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 순환 장애로 위와 같은 증상을 느끼시는 분들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라도 불규칙적인 습관을 고치고 운동을 병행하여 혈액순환 관리에 힘써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