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빙고 냉동식품 떡갈비 & 돈까스

굿빙고란 브랜드는 냉동식품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인데요. 저도 이번에 회사 홍보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내용이 정말 좋아서 참여를 했었는데요. 굿빙고 제품을 활용해 만든 요리 레시피를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7만원 가량의 굿빙고 냉동식품을 증정 해주는 것이였습니다.

 

초기 예상했던 인원보다 참여자수가 훨씬 많아져서 엄청난 비용이 나왔는데도 그 약속을 지킨 굿빙고란 회사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 제품 후기 리뷰를 적어봅니다.

 

굿빙고 냉동제품

이벤트로 받은 굿빙고 제품은 그릴 떡갈비 1,400g, 떡갈비 스테이크 1,200g, 청양고기 찐만두 1,400g, 통등심돈카츠 260g X2, 모짜렐라 등심돈카츠 260g X2, 어묵탕 320g까지 해서 총 8봉지 였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에 급히 냉동실을 정리하고 겨우 넣었는데 냉동실이 가득 채워지니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다음날 점심 떡갈비 스테이크와 모짜렐라 등심돈카츠 한 팩을 꺼내보았습니다.

 

굿빙고 떡갈비 스테이크

떡갈비 스테이크 한 봉지는 총 1,200g 이고 냉동보관 식품으로 가격은 12,500원입니다. 돼지고기 50.39% / 소고기 13.57% / 닭고기 4.52% 인 제품으로 고기 함량이 총 68.48% 입니다.

 

떡갈비 6개를 꺼내 프라이팬에 넣어봤습니다. 냉동상태라 잘 안 보이지만 그릴 자국이 나 있는 동그란 모양의 떡갈비 스테이크입니다 크기는 대략 여성 의 손바닥 만한 크기입니다.

 

냉동 상태에서 바로 구우면 타기만 하고 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생수를 약 100ml 정도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약불에 5분 이상 익혀주었습니다. 넣은 물이 다 증발 될 쯤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 구워주면 겉은 노릇하고 속은 뜨거운 떡갈비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릇에 담아주었는데요 노릇하게 구워져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먹기 편하도록 한 입 크기로 썰어주었는데요 단면을 보니 고기와 함께 약간의 야채가 보입니다.

 

떡갈비라서 속이 촉촉하진 않았지만 고기의 식감이 부드럽고 간이 쎄지 않은 점이 좋았습니다 케찹과 스위트 칠리소스에 찍어먹었는데 단 맛의 소스보다는 스테이크 소스나 돈까스 소스가 더욱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고기 잡내에 민감한 편인데 고기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밥 반찬으로도 잘 어울리지만 다음엔 모닝빵을 준비해 미니 햄버거를 만들어봐도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굿빙고 모짜렐라 등심돈카츠

굿빙고의 모짜렐라 돈카츠는 한 팩에 260g이고 냉동보관 식품입니다 돼지고기 등심이 51%에 모짜렐라 치즈 25%가 들어간 치즈돈까스로 가격은 3,200원 정도 입니다.

 

해동 된 돈까스를 오픈해보니 촉촉한 습식 빵가루가 듬뿍 묻은 수제 돈까스 느낌의 돈까스가 두장 들어 있습니다. 두께도 두툼하고 크기는 성인 여성 손크기 만합니다.

 

돈까스를 속까지 잘 튀기기 위해서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약중불에 해동된 돈까스를 넣어주고는 속까지 골고루 익히기 위해 프라이팬 뚜껑을 5분 정도 덮어줍니다. 5분 이후에는 뚜껑을 열고 중불에 잘 튀겨주었습니다.

 

타지 않고 노릇하게 잘 튀겨진 돈까스를 그릇에 담아주었는데 작지 않은 사이즈가 마음에 듭니다.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준 뒤 단면을 확인해 봤는데 얇은 등심 사이에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돈까스를 먹어보니 바삭한 튀김옷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 그리고 담백한맛의 고기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냉동인데 이 정도 퀄리티의 돈까스를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가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냉동식품이다 보니 간편함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 가격도 합리적인데다 맛도 괜찮아 굿빙고의 냉동식품 추천드려 보겠습니다.